‘지하철 4호선 탈선’ 출근길 대란, 현재 상황은…

입력 2014-04-03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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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선 탈선’(출처= YTN 뉴스 영상 캡처)

‘4호선 탈선’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전동차가 3일 5시 12분 쯤에 탈선했다.

이에 따라 4호선 지하철 운행이 차질을 빚으면서 출근길 대란이 벌어졌다.

숙대입구역에서 삼각지역으로 진입하던 사고 열차는 코레일 소속 9001열차로, 한성대역에서 시흥 기지로 회송되던 중이었다. 탈선 부위는 전체 10량 가운데 두 번째 칸이 선로에서 벗어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로 현재 4호선 서울역에서 사당역으로 가는 안산행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사당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당고개행 열차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선로를 이탈한 전동차를 꺼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민들은 급히 택시를 타거나, 버스 등 다른 교통편을 알아보고 있지만 지하철 이용객이 모두 차량을 이용하게 되는만큼 차가 막힐 확률이 높다.

‘지하철 4호선 탈선’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4호선 탈선했다고? 학교가야되는데” ,“지하철 탈선하면 저걸 어떻게 들어올리지?”, “지하철 4호선 탈선, 와! 이런 일도 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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