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부부의 기적같은 이야기…

입력 2014-04-03 14: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MBC 뉴스 캡처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한 달에 무려 3번이나 복권에 당첨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복권회사 버지니아 로터리는 지난 1일(현지시각) 버지니아 포츠머스에 사는 캘빈 스펜서 부부가 한달에 3번이나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전했다.

더욱더 놀라운 건 이 부부는 3번 모두 전부 다른 복권에 당첨된 사실이다.

처음으로 스펜서 부부는 지난달 12일 우리나라로 치면 로또에 해당하는 ‘파워볼’(6개 숫자를 고르는 복권)에서 5개 숫자를 맞춰 상금 100만 달러(약 10억 6000만 원)를 받았다.

이어 부부는 보름 후인 지난달 26일 픽포(Pick 4, 4자리 숫자를 맞추는 복권)에서 정확한 숫자를 맞춰 5만 달러(약 5300만 원)를 수령했다.

바로 그 다음 날 스펜서 부부는 동네 편의점에서 긁는 방식의 즉석복권에 당첨돼 100만 달러를 받았다.

이로써 부부는 3번의 당첨으로 한 달에 205만 달러(약 21억 7000만원)를 벌어들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워볼복권의 당첨 확률은 500만 분의 1, 즉석복권은 100만 분의 1에 불과하다.

행운의 주인공, 남편 캘빈 스펜서는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의 행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앞으로도 계속 복권을 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된 부부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전생에 나라를 구했구나”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말이 돼?”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신의 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뉴스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