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SF 라인업 발표… 펜스 2번 전진 배치

입력 2014-04-05 0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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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헌터 펜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을 상대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4 메이저리그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앙헬 파간(33)과 우익수 헌터 펜스(34)를 배치해 찬스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득점 찬스를 살려야 할 클린업 트리오에는 3루수 파블로 산도발(28)-포수 버스터 포지(27)-좌익수 마이클 모스(32)가 이름을 올렸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1루수 브랜든 벨트(26)-2루수 브랜든 힉스(29)-유격수 호아킨 아리아스(30)가 배치됐다. 9번 타자는 선발 투수 라이언 보겔송(37).

특이한 점은 지난해 류현진을 상대한 5경기에서 모두 클린업 트리오에 이름을 올렸던 펜스가 2번으로 전진 배치된 것.

이는 류현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펜스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해 찬스를 잡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류현진의 2014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5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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