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번째 타석서 범타… 1경기 5출루는 실패

입력 2014-04-09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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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나며 1경기 5출루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9-4로 앞선 8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보스턴 구원 투수 브랜든 워크맨을 상대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만약 추신수가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면, 이는 지난해 9월 1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5경기만의 일이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앞선 4번의 타석에서 뛰어난 선구안과 타격 능력을 바탕으로 2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추신수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펜웨이 파크의 상징인 그린 몬스터를 직접 때리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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