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PD “박서준 캐스팅 이유, 김지수와 나눈 눈빛 때문”

입력 2014-04-09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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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PD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 참여 하였다.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마녀의 연애’

이정효 PD가 배우 박서준을 엄정화의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이정효 PD와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 정연주 윤현민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 연출 이정효)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정효 PD는 박서준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 "'따뜻한 말 한마디'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말'을 끝까지 본 것은 아니지만 김지수와 박서준이 서로 눈빛을 교환하는 장면이 있었다. 극중에서는 남매였지만 박서준에게서 멜로 눈빛을 봤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효 PD는 "이후에 박서준과 작업을 해보니 첫 주연이라 많이 불안해 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안정되어 있다"며 박서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엄정화, 박서준 주연의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과 그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무정도시'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4일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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