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티밋 워리어 사망 ‘영원한 라이벌 헐크 호건 애도 문구 보니’

입력 2014-04-09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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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밋 워리어 사망. 사진=WWE.com

‘얼티밋 워리어 사망 헐크 호건’

[동아닷컴]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 사망 소식에 숙명의 라이벌 헐크 호건도 애도했다.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이하 WWE)는 9일(이하 한국시각)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http://wrestlingpaper.com/) 등을 통해 워리어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WWE 측은 얼티밋 워리어의 유족인 아내 데이나와 두 명의 딸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헐크 호건은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워리어여. 영면하소서. 오직 사랑을. 헐크 호건이”(RIP WARRIOR. only love. HH)라는 짧은 글로 워리어를 추모했다.

워리어의 본명은 제임스 브라이언 헬위그로 90년 대 헐크 호건과 함께 미국 프로레슬링 계를 주름잡는 영웅이었다. 워리어의 라이벌 헐크 호건은 최근 WWE에 복귀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워리어가 영원히 떠난 WWE에서 여전히 ‘살아남은 신화’인 헐크 호건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얼티밋 워리어 사망 소식에 누리꾼은 “얼티밋 워리어 사망, 헐크 호건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 “얼티밋 워리어 사망, 헐크 호건 아쉬워”, “얼티밋 워리어 사망, 슬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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