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천우희 “상 하나쯤 받을 줄 알았다” 솔직 심경

입력 2014-04-10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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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주 천우희’

‘한공주’ 천우희 “상 하나쯤 받을 줄 알았다” 솔직 심경

배우 천우희가 ‘한공주’가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한공주’의 주인공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공주’는 지난 5일 폐막한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대상을 비롯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3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제16회 도빌아시아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현재까지 8관왕에 올라 한국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대해 천우희는 “처음에는 그래도 영화제에 나갔으니 상을 하나 쯤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런데 너무 많은 곳에서 상을 받아 겁이 났다. 아직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라 긴장도 많이 된다. 국내 팬들이 어떻게 보실지 무척이나 떨린다”고 전했다.

이에 선배 배우인 공형진은 “체구도 아담하고 피부도 여리여리한게 가냘퍼 보인다. 그런데 오른쪽 눈에 아기 호랑이의 눈빛이 있다. 호랑이 새끼는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다”라며 천우희를 극찬하며 격려했다.

사진|‘한공주 천우희’ 영상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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