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아쿠아플라넷.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해양생물과 육상생물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컨버전스 아쿠아리움이다. 수족관의 규모는 전국적으로는 제주 아쿠아플라넷(담수량1만1000t)과 전남 여수엑스포 내 여수 아쿠아리움(담수량 6000t)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수족관과 동물원으로 구성된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오늘 개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더 아쿠아에는 바다코끼리, 물범, 샌드타이거 샤크, 펭귄, 수달 등 해양생물 30여 종 3만5천여 마리를 전시한다. 더 정글에는 재규어, 나무늘보, 앵무새 등 20여 종 1천500여 마리의 동물을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로 연중 무휴다.
한화아쿠아플라넷 대형수족관.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한편,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을 위한 행동과 동물사랑실천협회' 회원들은 오전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주차장에서 동물의 관리 환경 개선 등을 촉구하는 등 개장에 항의하며 피켓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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