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여고괴담’ 캠퍼스 버전 전말 추적

입력 2014-04-11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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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신입생 엑스맨'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추적한 신입생 엑스맨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최근 취재를 통해 6년 동안 대학교 신입생 환영회나 동아리 모임에 나타난 한 명의 남자를 쫓았다.

사건의 발단은 A대학 신입생인 석진(가명) 씨가 선배 집에서 본 한 단체사진에서 시작한다. 이 사진에는 며칠 전 자신과 같은 신입생으로 모임에 참석한 M이 함께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석진 씨는 동아리 지역별 모임에서 M과 똑같은 얼굴을 한 남자 신입생을 만나게 됐다. 스스로를 외아들이라고 소개한 만큼 쌍둥이일 가능성은 없었다. 그는 도플갱어 현상이라도 체험한 것일까.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석진 씨와 같은 경험을 한 사례를 수집했다. 그러나 이런 사례는 이미 오래 전부터 공공연히 알려져 있는 괴담이었다. 전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매년 새 학기에 신입생 엑스맨이 출연했다가 바람차럼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후 제작진은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신입생 엑스맨'을 추적했다. 신출귀몰한 그의 행적에 추적에 어려움은 겪었지만 결국 당사자와 직접 조우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은 이날 신입생 엑스맨의 정체에 "그것이 알고싶다, 신입생 엑스맨 이건 또 무슨 이야기?" "그것이 알고싶다, 신입생 엑스맨 못 알아본 주변 사람들이 더 놀랍다" "그것이 알고싶다, 신입생 엑스맨 되게 특징없는 얼굴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그것이 알고싶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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