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다르빗슈 유 ‘8이닝 9K 무실점 완벽투 불구 승리 놓쳐’

입력 2014-04-12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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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 동아닷컴DB.

‘텍사스 다르빗슈’

[동아닷컴]

텍사스 레인저스 ‘에이스’ 다르빗슈 유가 완벽투를 펼치고도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다르빗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다르빗슈는 8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지만 텍사스 타선 역시 상대 투수 스캇 펠드먼에게 고전하면서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맷 도밍게스에게 6회초 첫 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던 다르빗슈는 이후에도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지만 0-0으로 맞선 9회초 마운드를 내려가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12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의 끝내기 안타로 1-0 승리를 거뒀으며 추신수는 이날 6타석 3타수 1안타 3볼넷으로 시즌 출루율 0.500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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