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바 바 해결사 우뚝’ 첼시, 스완지 꺾고 리버풀 압박

입력 2014-04-14 09: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첼시 스완지’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스완지시티를 꺾고 리그 우승의 향방을 끝까지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첼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3분 뎀바 바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스완지 시티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75점을 기록하게 된 첼시는 앞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승점 77점으로 리그 선두를 지킨 리버풀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전반 16분 만에 스완지 시티 수비수 치코 플로레스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한 첼시는 예상 외로 스완지 시티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첼시는 후반 23분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은 뎀바 바가 찬스를 놓치지 않고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소중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한편,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 뎀바 바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도 팀을 대회 4강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골을 성공시킨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