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시뮬레이트 경기 출전… 복귀 임박

입력 2014-04-15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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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3루 수비를 자랑하는 매니 마차도(22·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착실한 재활 과정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MASN의 로체 쿠바코는 마차도가 15일(이하 한국시각) 시뮬레이트 게임에 나서 4타석을 소화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마차도는 경기에 시뮬레이트 경기에 나서는 한편 90피트(27m), 180피트(55m)등의 전력질주 훈련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마차도는 지난해 9월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도중 2루수 쪽으로 향하는 땅볼을 때린 후 1루로 질주했다.

이 과정에서 왼쪽 다리가 베이스에 걸렸고, 마차도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다시 경기에 복귀하지 못하고 대주자와 교체됐다.

이번 시즌 3루수로 활약한 마차도는 156경기에 나서 타율 0.283와 14홈런 71타점을 기록하며 빼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또한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3루 수비를 자랑하며,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는 물론 아메리칸리그 플래티넘 글러브를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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