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 ‘에어포켓’만이 희망…

입력 2014-04-17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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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서부지방해양경찰청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에어포켓’이 희망…

진도 여객선 ‘세월호’침몰 사고의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8명, 실종자는 28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해군 등은 실종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은 배 안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체 내부의 생존자의 구조와 관련해 ‘에어포켓’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대서양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있던 선원이 선내에 남아있는 공기로 탄산음료를 마시며 3일 만에 구조된 적이 있다. 이번에 침몰한 세월호도 비교적 큰 배인 만큼 ‘에어포켓’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청해진해운 김영붕 상무는 이날 사고와 관련해 “세월호가 15일 오후 9시에 출항했다. 원래 오후 6시30분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짙은 안개로 지연돼 출항했다”며 “이런 사고가 처음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에어포켓만이 희망, 제발 버텨다오”,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에어포켓만이 희망, 기적이 벌어지기를”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에어포켓만이 희망, 조금만 더 힘내세요 다들”라며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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