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팬미팅 전격 취소…“무사귀환 진심으로 기원”

입력 2014-04-17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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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팬미팅을 전격 취소했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기를 비롯해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모든 배우 및 직원은 진도 여객선 실종자분들이 모두 무사 귀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위로의 말을 우선 전했다.

이어 “19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준기 생일파티 팬미팅 ‘DREAMING’의 일정을 취소했다”며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온 국민이 걱정과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 끝에 이러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 일정 취소에 양해를 부탁 드린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기 외에도 유연석, 에이핑크 등이 팬미팅을 취소했으며 연예계 각종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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