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에어포켓'으로 "한 명이라도 더" "모두 무사하길"

입력 2014-04-17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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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1 '뉴스9' 방송 화면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 에어포켓'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이틀째인 현재 '에어포켓'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에어포켓'이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 있는 현상을 지칭하는 것으로 지난해 대서양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있던 선원이 에어포켓에 남아있는 공기로 연명해 3일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다.

현재 침몰한 세월호의 경우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지만 선수 일부는 잠기지 않아 선내에 '에어포켓'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

세월호에 갇힌 승객들을 살릴 마지막 희망인 에어포켓이 존재한다면 생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승객들이 모두 무사하길, 한 명이라도 더 살아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이들의 마음이 '에어포켓'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한숨밖에 안 나오네" "세월호 침몰 사고, 하늘도 무심하시지" "에어포켓으로 모두 무사하길" "에어포켓으로 한 명이라도 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1 '뉴스9'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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