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3경기 우천 취소 ‘세월호 추모 의미 응원 자제’

입력 2014-04-17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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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O.

‘KBO 프로야구 3경기 우천 취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3경기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KBO는 17일 열릴 예정이던 광주 한화-KIA 전과 사직 NC-롯데, 대구 두산-삼성 전을 우천 취소했다. 이 경기들은 추후 재편성된다.

또 KBO는 16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를 추모하는 뜻에서 20일까지 이어지는 주말 3연전 내내 응원을 자제하는 등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KBO는 사고 당일인 16일부터 앰프 사용을 최소화하고 치어리더 공연을 없애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한편 팬들은 KBO의 결정에 “KBO 결정 옳다” “KBO 우천 취소, 비 때문에 세월호 구조 작업 늦어져 안타깝다” “KBO 20일까지 응원 자제 요청”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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