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배에 오르기 전 학생들 CCTV 영상 ‘저 때까지만 해도...’

입력 2014-04-17 2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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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6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6일 인천여객터미널 게이트를 통과하는 안산 단원고 학생들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약 21초 분량으로, 영상에는 짐을 들고 게이트를 통과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충도 북쪽 2.7km 해상을 지나다 해경에 조난 신호를 보냈고, 낮 12시쯤 완전히 뒤집힌 채 수심 37m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누리꾼들은 이날 영상을 접하고 "세월호 침몰 사고 전 영상이구나" "저 학생들, 세월호 침몰 사고 날 줄도 몰랐을 텐데"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 학생들 모두 구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세월호 침몰 사고·에어포켓·CCTV 영상’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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