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세월호 사고 보고 받아…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급파

입력 2014-04-17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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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진|서부지방해양경찰청

이건희 회장 세월호 사고 보고 받아…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 급파

17일 오후 96일만에 귀국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입국장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이날 3시30분쯤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은 이건희 회장이 도착하자마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보고했으며 이에 이건희 회장은 “안타깝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16일 오후 8시30분 거제조선소에서 해상크레인 ‘삼성 2호’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크레인은 18일 오후 4시쯤 세월호 침몰 사고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2호는 3600t 규모로 3350t 무게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을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 입국과 관련해 세월호 침몰 사고 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건희 회장도 세월호 침몰 사고 들었을 때 충격이었겠다” “이건희 회장 들어왔구나. 세월호 침몰 사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졌다” “이건희 회장 입국, 세월호 침몰 사고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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