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홍가혜, 한 명은 도와주고 한 명은 속 뒤집고

입력 2014-04-18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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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를 대하는 배우 박인영의 봉사와 홍가혜의 거짓말이 누리꾼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먼저 박인영은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고 적으며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이런 박인영의 자세는 개그맨 김정구, 배우 정동남 등과 언급되며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거대 방송사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허위사실를 주장해 도마에 오른 인물도 있다. 바로 홍가혜다. 그는 이날 오전 MBN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정부 관계자가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했다”면서 주장했다.

하지만 홍가혜의 주장은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MBN의 보도국장이 대국민 사과 방송을 하는 촌극까지 벌어졌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박인영은 위로하고 홍가혜는 속 뒤집나" "박인영-홍가혜, 같은 우리나라 국민인데 왜 서로 반응이 다를까" "박인영 홍가혜, 진짜 완전히 다른 반응 아니냐" 등의 의견을 보였다.

사진|‘세월호 침몰 사고 박인영 홍가혜’ 방송캡처·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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