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청해진해운 사장 “죽을 죄를 졌습니다” 사과

입력 2014-04-18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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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청해진해운 사장’

진도 해상에서 침몰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김한식 사장이 17일 오후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한식 사장은 이날 오후 9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우리 청해진해운 임직원 여러분들이 정말로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며 허리를 숙였다.

전날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가다 쇼크로 쓰러졌던 김 사장은 대국민 사과에서 흐느끼며 세 차례 90도로 허리를 굽혔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합동수사본부는 18일 새벽 인천의 청해진해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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