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세월호 내부 진입, 14분 만에 철수 ‘안타까움’

입력 2014-04-18 18:29:0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월호 침몰 사고’. 사진|서해지방해양경찰청

잠수요원들이 침몰한 세월호 2층 선내에 진입했으나 14분 만에 철수했다.

해경은 18일 오후 3시 38분경 잠수요원 2명이 2층 화물칸 출입문을 열고 선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잠수요원들은 화물칸에 적재된 화물이 너무 많아 밖으로 다시 나왔다. 이후 선체 외부와 연결된 가이드라인이 끊어졌고 결국 14분 만에 철수했다.

탑승자 475명 중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28명, 구조자 179명, 실종자 268명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침몰한 세월호의 잠수 인력 선내 진입 성공을 실패로 정정했다.

중대본은 18일 오후 “세월호 내부 진입 성공을 실패로 정정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대본은 이날 오전 “잠수 인력이 선체 안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했다”며 “10시 50분부터는 산소 주입도 시작됐다”고 밝힌 바 있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내부 진입, 아…” “세월호 내부 진입, 구조 어려운가” “세월호 내부 진입, 무리하면 안 되지만 그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