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잠수부 21명 선실 진입 시도, 야간 수색

입력 2014-04-18 2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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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 둘러보는 실종자 가족들. 16일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다 사고로 475여명이 탑승한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17일 오전 해경과 군당국이 헬기와 경비정, 특수요원 등을 동원해 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이 사고해역을 둘러보고 있다. 홍진환기자 jean@donga.com

침몰된 세월호에 구조대 잠수부가 3층 선실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TN의 보도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경부터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대 잠수부 21명이 침몰한 세월호 내부에 진입을 시도 중이다.

구조대 잠수부는 이날 밤 10시까지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을 장소로 추정되는 세월호 3층 선실 내부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앞서 구조대 잠수부는 같은 날 오후 3시 38분 세월호 2층 격실 내부 진입에 성공했으나 선체 외부와 연결된 가이드라인이 끊기면서 14분 만에 철수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잠수부 진입 성공할까?” “세월호 침몰 잠수부들 성과 있었으면 좋겠어” “세월호 침몰 생존자 있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5명 등을 포함 총 475명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 작업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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