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예능 ‘한위싱동타이’, 세월호 침몰 사건 애도 표명

입력 2014-04-20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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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미디어그룹(SMG) 산하 채널 영TV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한위싱동타이’의 제작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위싱동타이’의 제작진은 20일 웨이보 계정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분들의 참담한 심경에 위로를 전한다.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위싱동타이’의 연출자인 김영익 PD 역시 “이번 세월호 사고 소식은 중국에서도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중국도 함께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MC 플레이제이는 1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세월호 바닷속…. 얼마나 무섭고 떨릴까요. 제발 모두 무사하길 바랍니다. 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빨리 구조해주세요”라며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로 연예계의 국내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자 중국 방송 프로그램들도 이에 동참하며 희생자들의 애도와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고 있다.

사진|웨이보 화면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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