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삼성카드 일부 서비스 중단…복구 언제?

입력 2014-04-21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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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사진|방송캡처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삼성카드 일부 서비스 중단…복구 언제?

삼성SDS 과천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12시 20분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SDS 과천데이터센터에서는 불이 나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삼성SDS 관계자는 “단순 외벽화재일 가능성이 높다”며 “수원과 과천센터가 데이터를 주고받기 때문에 설사 데이터에 문제가 있더라도 복구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인센터는 수원에 있으며 과천센터는 백업 데이터를 보관하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화재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삼성카드 홈페이지 접속과 온라인 카드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중단됐다.

삼성카드 측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의 다하고 있다”며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사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헉”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이럴수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어쩐지 안 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비상발전기 과열로 추정, 정확한 원인파악을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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