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빅, 두번째 단독 콘서트 취소…“세월호 침몰사고 깊은 애도”

입력 2014-04-21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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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투빅.사진제공|넥스타 엔터테인먼트

인기 남성 보컬그룹 투빅(2BiC)이 예정된 두번째 단독 콘서트를 취소했다.

21일 투빅의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지난 16일 일어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투빅과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역시 깊은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투빅은 오는 26일과 27일 예정돼 있던 두 번째 단독콘서트 빅쇼 언플러그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콘서트는 향후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며, 다시 한 번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빅은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또 한 여잘 울렸어’로 데뷔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적인 목소리로 가요계에서 주목받은 남성 보컬 그룹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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