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조선 총잡이’ 캐스팅…이준기와 7년만에 재회

입력 2014-04-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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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상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연기자 남상미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남상미는 여자 주인공 정수인 역을 연기하며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이준기와 호흡을 맞춘다. 2007년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주인공으로 만난 두 사람은 7년 만에 새 작품으로 재회하게 됐다.

남상미는 “극중 정수인은 언뜻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실상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고 당찬 여인이다. 조선시대 남녀의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는 강인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개와 늑대의 시간’으로 호흡을 맞추었던 이준기와 다시 한 번 만나게 되어 기쁘다. 윤강과 수인의 애틋한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의 여운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11년 KBS 2TV ‘공주의 남자’의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이달 중 첫 촬영에 돌입하며 ‘골든크로스’ 후속으로 6월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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