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종아리 부상 완쾌… 트리플A로 복귀

입력 2014-04-23 05: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학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지난달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이학주(24)가 부상자 명단에서 나와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로 복귀했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 타임즈의 조 스미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구단의 유망주 이학주가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 돼 나와 트리플A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앞서 이학주는 지난달 23일 트리플A 경기 도중 3루 도루를 하다 다쳤다. 특히 한차례 큰 부상을 당했던 무릎 부위를 다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정밀 검진 결과 왼쪽 종아리를 다친 것으로 나타났고, 충분한 재활 기간을 거친 뒤 트리플A로 복귀했다.

이학주는 지난해 트리플A에 올랐으나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후 줄곧 재활에만 매달렸다.

이후 이학주는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한 뒤 시범경기에 9경기에서 타율 0.385 3타점 1볼넷 2득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탬파베이 구단은 이학주를 결국 다시 트리플A로 돌려보냈고, 이번 가을 확장 로스터 때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