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신의 선물-14일’ 종영소감 “큰 도전이자 후회 없는 도전”

입력 2014-04-23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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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SBS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보영은 23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타임 워프라는 새로운 장르와 엄마로서의 연기 변신은 내게 큰 도전이었으며 또한 후회 없는 도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기간 내내 극 중 수현이와 하나가 되어 내 아이를 찾기 위해 3개월 동안 고군분투했다"며 "빡빡한 촬영 일정에 조금은 힘들었지만 정말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보영은 이번 작품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 김수현 역할을 맡으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고 기대치 이상의 사실적인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금까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아이를 잃은 엄마의 모습을 깊이 있게 연기하며 대중에 다시 한 번 각인되는 큰 수확을 이뤄냈다.

어떤 역할이던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흡수해내며 스펀지 같은 매력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이보영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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