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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가 ‘다이버전트’를 누르고 다시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왔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는 22일 2만 17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관객 375만 1718명)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줄곧 정상을 지켜온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는 10일 개봉한 ‘방황하는 칼날’과 16일 개봉한 ‘다이버전트’에게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꾸준히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상의 자리도 곧 물러나야 될 것 같다. 오늘(30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62.1%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기 있기 때문. 미국의 영웅과 뉴욕의 지키는 거미인간의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한편, 같은 날 ‘다이버전트’는 2만 144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방황하는 칼날’은 1만 9985명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