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결국 불허, 당국 “안전사고 우려 크다” 해명

입력 2014-04-23 23: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다이빙벨. 사진출처|온라인 게시판

다이빙벨 결국 불허, 당국 “안전사고 우려 크다” 해명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에 다이빙벨 활용이 끝내 무산됐다.

21일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조 당국이 기존 작업에 방해가 된다며 이미 설치된 바지선과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다이빙벨의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세월호 침몰 사고 대책본부는 다이빙벨 불허 이유에 대해 “다이빙벨은 시야 확보가 매우 제한적이다. 격실구조가 복잡한 선체내부 수색의 경우 공기공급 호스가 꺾여 공기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과 오랫동안 수중체류로 인한 잠수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이빙벨 불허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이빙벨 불허? 그 정도로 검증이 안 된 건가?” “다이빙벨 불허. 이종인 대표 눈물 날만 하겠다” “다이빙벨 불허했구나.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