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아내 야노시호…“가슴 찢어져”

입력 2014-04-25 11: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동아닷컴 DB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아내 야노시호’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야노시호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야노시호는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한시라도 빠른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세월호 침몰사고 열흘째인 25일 추성훈, 야노시호, 딸 추사랑은 함께 ‘추성훈 가족’ 이름으로 안산시청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추성훈은 “기부금 5천만 원을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써달라”고 전했다.

추성훈 가족이 기부한 5천만 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 중 기초생활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아내 야노시호 일본인인데 함께 슬픔 나눈다” “추성훈 5천만원 기부, 아내 야노시호도 고맙다”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 아름다운 마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날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출처|동아닷컴 DB, 추성훈 5천만원 기부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