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양현석 5억원-강호동 1억원-추성훈 5천만원 기부…고스란히 전달되길

입력 2014-04-25 13: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양현석-강호동-추사랑 추성훈(맨 위부터 아래로). 방송캡처-동아닷컴DB

[세월호 침몰] 양현석 5억원-강호동 1억원-추성훈 5천만원 기부…고스란히 전달되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방송인 강호동,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기부 소식이 온라인을 휩쓸었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양 대표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해 5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 대표가 YG차원의 자선 프로그램을 통해 5억 원 성금을 우선 조성할 것을 말하면서 반드시 성금이 유가족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지켜볼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최근 단원고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재단이나 기금을 통하지 않고 단원고로 1억 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추성훈의 기부 소식 또한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25일 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추성훈 가족(추성훈-야노시호-추사랑)의 이름으로 5000만 원이 기부됐다”며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양현석 5억원-강호동 1억원-추성훈 5천만원 기부, 고스란히 전달되길” “세월호 양현석 5억원-강호동 1억원-추성훈 5천만원 기부, 멋진 남자들” “세월호 양현석 5억원-강호동 1억원-추성훈 5천만원 기부, 액수가 중요한 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침몰한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182명으로 확인됐다. 174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120명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