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추성훈 기부, 운동 좀 한 상남자들의 통 큰 쾌척

입력 2014-04-25 14: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강호동,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은 유가족들을 위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

25일 강호동은 최근 단원고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재단이나 기금을 통하지 않고 학생들의 재활을 먼저 생각해 단원고로 1억 원을 전달했다.

또한 같은 날 추성훈경기도 안산시청 복지정책과 관계자에 “이날 오전 추성훈 가족(추성훈-야노시호-추사랑)의 이름으로 5000만 원이 기부됐다”며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날 강호동 추성훈의 기부에 "강호동 추성훈, 운동한 남자들의 진짜 기부" "강호동 추성훈, 기부 진짜 대단하다" "강호동 추성훈, 세월호 유가족에게 잘 쓰일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6일 침몰한 세월호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182명으로 확인됐다. 174명이 구조됐으며 실종자는 120명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