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문화재청과 ‘미호종개’ 보호 협약

입력 2014-04-25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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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4일 서울 한화그룹 본사에서 문화재청,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보호를 위한 문화재 지킴이 협약식을 개최했다. ‘미호종개’는 천연기념물 454호로 전 세계에서 국내 금강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어종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홍원기 부회장과 문화재청 나선화 청장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손영목 회장은 협약식을 통해 보존연구와 인공증식, 서식지인 충남 부여시 지전 등에서 미호종개 개체 방류, 청소년 상대 자연 유산 생태환경 교육, 서식지와 방류지역의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는 보호활동비용 후원과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며,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는 연구 및 교육, 문화재청은 행정지원을 맡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문화재지킴이 협약 1호 기업으로, 2005년부터 골프장 잔디 관리기술을 활용해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관리하는데 기여했다. 또, 문화유산교육, 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보존회 전승지원, 종묘 편의시설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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