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강호동은 단원고에…수지도 동참

입력 2014-04-25 17: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월호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강호동 단원고에 1억 기부-수지 기부’. 동아닷컴DB

[세월호]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강호동은 단원고에…수지도 동참

배우 설경구 송윤아 부부를 비롯해 방송인 강호동과 미쓰에이 수지의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24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설경구 송윤아 부부는 성금 1억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이 부부의 성금 전액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사업에 사용된다.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의 설립 정신에 따라 피해 학생들의 학업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쓰일 계획이다.

강호동은 최근 단원고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강호동은 재단이나 기금을 통하지 않고 단원고로 1억 원을 전달했다.

‘국민 첫사랑’ 수지의 기부 소식도 뒤늦게 전해졌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동아닷컴에 “수지가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며 “조용히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원해 소속사도 모르게 기부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지는 최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에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는 수지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강호동은 단원고에 1억 기부” “세월호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단원고에 직접 전달한 강호동도 멋져” “세월호 설경구 송윤아 1억 기부, 수지 마음씨도 곱네” “세월호 강호동 단원고에 1억 기부, 수지 강호동 국민 타이틀 달만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