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세월호 피해자 가족 위해 수익금 기부

입력 2014-04-25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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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아일보 DB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팝페라 테너 가수 임형주가 자신의 대표곡인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곡으로 헌정했다.

임형주 소속사 측은 25일 “임형주가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했으며, 내달 1일 한국어 버전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많은 분들이 추모곡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봤다. 부족하지만 이 노래가 조금이나마 유가족들과 국민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는 ‘A Thousand Winds’라는 제목의 시가 원작으로, 일본의 작곡가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입혔다.

임형주는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이날 전해진 소식에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세월호 아이들 생각난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듣기만 해도 눈물난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제대로 전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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