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경복궁 관람… “미국 대통령도 그렇다”

입력 2014-04-25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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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복궁 관람’ 한미 정상회담차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복궁 관람에 나서 재치 있는 말솜씨를 선보였다.

YTN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5일 오후 한국외국어대학교 박상미 교수의 안내를 받으며 25분가량 경복궁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박 교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 궁궐은 600년 조선왕조를 지나면서 여러 변화를 겪은 산 증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정전은 일반 관람객은 들어갈 수 없는데 이번에 특별히 배려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왕의 집무실인 사정전 관람시 박 교수가 "조선 시대 임금은 오전 5시부터 신하를 접견해야할 정도로 근면하게 일해야 했다"고 설명하자 "미국 대통령 자리도 바로 그렇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경회루로 이동하면서 인왕산 등을 바라보며 "산 쪽 경치가 아름답다"라고 감탄했다.

이러한 ‘오바마 경복궁 관람’에 누리꾼들은 “오바마 경복궁 관람, 정상회담 하는지도 몰랐네”, “오바마 경복궁 관람, 미국인에게 고궁은 낯선 모습이었겠지”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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