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기부’… 소속사도 몰랐던 아름다운 선행

입력 2014-04-25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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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기부’ 아이돌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소속사도 모르게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한 기부 행렬에 합류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수지가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지가 예전부터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걸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어머니와 상의한 끝에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익명으로 기부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수지는 최근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에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는 수지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수지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수지 기부, 훈훈하다” “세월호 수지 기부, 마음씨도 고와” “세월호 수지 기부, 올바른 곳에 쓰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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