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팝페라 가수 이사벨, 세월호 희생자 위한 추모곡 ‘다시는’ 헌정

입력 2014-04-28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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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에 이어 팝페라 가수 이사벨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을 헌정했다.

이사벨 측은 2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그가 2011년 4월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앨범의 수록곡인 '다시는'을 추모곡으로 헌정할 것임을 밝혔다.

이사벨은 이에 대해 "원래는 가슴 아픈 이별의 슬픈 멜로디를 한국적 정서의 발라드에 담은 곡이다. 발표 후 잊혀졌던 노래인데 오늘날 자식을 보내고 가슴을 치는 부모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느껴져 되새겨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벨은 지난 20일 진도 팽목항 캠프로 달려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를 위해 예정되어 있던 자선 음악회 및 광고촬영을 무기한 연기했다.

사진제공|퓨리팬 이엔티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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