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아시아 배우로는 유일

입력 2014-04-29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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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아닷컴 DB '전도연'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배우 전도연이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전도연은 28일 공개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9명의 명단에 당당히 올라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한국 영화인으로는 2009년 이창동 감독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칸영화제 심사위원에는 심사위원장인 제인 캠피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윌리엄 데포, 중국 지아장커 감독 등이 전도연과 함께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아시아 배우로는 전도연이 유일하다.

앞서 전도연은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칸의 여왕'으로 불린 바 있다. 또 2010년에는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배우'로 활약하던 그가 이번에는 '심사위원'으로 영화제 기간 내내 현지에 머물며 경쟁부문에 오른 19편의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칸의 여왕"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이번엔 칸의 심사위원"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멋지다" "전도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DB '전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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