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세월호 언딘 보도, 민간잠수부에게 “시신 인양하지 말라” 의혹 제기

입력 2014-04-29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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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JTBC 방송 캡처

JTBC 세월호 언딘 보도, 민간잠수부에게 “시신 인양하지 말라” 의혹 제기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청해진해운 계약업체인 언딘 마린인더스트리(이하 언딘)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월호 구조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사들의 증언이 나왔다. 민간 잠수사들은 사고 나흘째 첫 번째 시신을 발견했지만 언딘의 고위 간부가 민간 잠수사들이 배로 건너와 “‘시신을 인양하지 말라’ ‘언딘이 한 것으로 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언딘이 민간 잠수사들에게 “이대로 시신이 인양되면 윗선이 불편해 진다”고 주장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반면 언딘 측은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민간잠수부들이 시신을 발견한 게 맞고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건 사실이지만 윗선에서 다칠 분이 많다는 등의 발언은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JTBC 세월호 언딘 보도, 제대로 구조 작업이 되는지 모르겠다” “JTBC 세월호 언딘 보도, 언딘 의혹 정말일까?” “JTBC 세월호 언딘 보도, 사실이면 큰일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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