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트라우마 센터. 사진출처|채널 A 뉴스 캡처

안산 트라우마 센터. 사진출처|채널 A 뉴스 캡처


'안산 트라우마 센터'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안산에 트라우마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 참사의 피해자와 가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에 주민의 심리 치유를 목적으로 트라우마(정신적 외상)센터가 들어선다.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 트라우마센터는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차유를 주로 맡은 광주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가 있지만, 특정 지역에 재난 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치료 전문 기관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안산 트라우마 센터를 일단 최소 3년 이상 유지할 방침이지만, 피해자에 따라 10년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기관을 상설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우선 세월호 실종자·희생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심리지원,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 모임 지원 등에 나서고, 안산시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정신건강상태 진단과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안산 트라우마 센터’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산 트라우마 센터, 좋은 생각이야” “안산 트라우마 센터, 치유받길…” “안산 트라우마 센터, 빨리 생겼으면 좋겠어요” “안산 트라우마 센터, 다행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채널 A 뉴스 영상 캡처 '안산 트라우마 센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