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경기 만에 대타로 출전… 선발 출장 복귀 눈 앞

입력 2014-04-29 1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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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부상 이후 일주일 만에 경기에 나서며 선발 출전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0-4로 뒤진 9회말 마이클 초이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22일 오클랜드전 이후 일주일, 6경기 만의 출전이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의 4구째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0(71타수 22안타)으로 약간 떨어졌다.

앞서 추신수는 22일 오클랜드 전에서 7회초 강습타구를 때린 뒤 1루까지 전력 질주해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고 그동안 벤치를 지켰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오클랜드가 선발 그레이의 9이닝 3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의 완봉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텍사스 선발로 나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8)는 3⅓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 하는 등 빅리그 데뷔 후 최소 이닝으로 강판되는 부진을 보이며 패전(1승 1패)을 기록했다.

다르빗슈가 4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것은 빅리그 데뷔 후 처음. 종전 최소 이닝은 4이닝이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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