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출연진, 검정 의상·노란 리본으로 세월호 참사 애도

입력 2014-04-29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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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출연진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애도하고자 검은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제작발표회. 이날 행사는 배우 이종석을 비롯해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윤보라(씨스타), 중국 톱모델 장량, 연출을 맡은 진혁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연진은 검정색 의상을 입고 자리에 앉았다. 또 한쪽 가슴에는 노란리본을 달고 무대 앞에 섰다. 이들이 의상을 맞춘 이유는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애도와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로, 복합장르의 마술사라 불리는 진혁 PD와 탄탄한 대본의 힘을 발휘하는 박진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5월 5일 첫 방송.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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