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세월호 보도, 언딘 측 “강력한 법적대응할 것”

입력 2014-04-29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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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세월호 언딘 보도. 사진=JTBC 보도화면 캡처.

‘JTBC 세월호 언딘 보도’

청해진해운 계약업체인 언딘 마린인더스트리(이하 언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언딘 측이 이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언딘 측은 29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JTBC가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언딘의 장병수 이사는 “명백히 잘못된 보도이며 허위 사실에 대한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 전파시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28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에서는 세월호 구조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사들의 증언이 보도되면서 시작된 것이다.

방송에 의하면, 침몰 사고의 첫 시신 발견과 관련해 언딘 측이 세월호 민간 잠수사들에게 “‘시신을 인양하지 말라’ ‘언딘이 한 것으로 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민간 잠수사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19일에 발견한 첫 번째 시신을 두고 한 말로 알려졌다.

한편 ‘JTBC 세월호 언딘 보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JTBC 세월호 언딘 보도, 뭐가 맞는 거야” “JTBC 세월호 언딘 보도, 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JTBC 세월호 언딘 보도, 일단 구조 작업부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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