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세월호 추모곡 노란리본 공개 “우리가 마련해야 하는 것은 희망이다”

입력 2014-04-29 16: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창완 노란리본. 사진=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김창완 노란 리본’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공개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추모 자작곡 ‘노란 리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창완은 지난 28일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오프닝 곡으로 자작곡인 ‘노란 리본’을 불렀다.

이날 김창완은 “비가 뿌릴 거라는 예보를 들었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시 또 깊이를 모르는 슬픔에 빠져들기 시작 했다”고 운을 뗀 후 “위로, 그 따뜻함은 유가족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청춘을 위해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마련해야 하는 것은 희망이다. ‘노란 리본’은 희망가”라고 말했다.

김창완의 자작곡 ‘노란 리본’은 “교문에 매달린 노란 리본 너를 사랑해. 목소리 듣고 싶어. 가슴에 매달린 노란 리본 푸른 하늘도. 초록 나무도. 활짝 핀 꽃도 장식품 같아.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고 그립다”는 가사를 담고 있다.

한편 ‘김창완 노란 리본’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창완 노란 리본, 아름다운 곡”, “김창완 노란 리본, 뭉클하다”, “김창완 노란 리본,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