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콘텐츠허브 측은 30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현재 ‘별그대’는 원작 그대로의 판매만 진행하고 있을 뿐 리메이크 판매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판 ‘별그대’ 논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는 명백한 표절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법무법인을 통해 법률 자문한 뒤 법적 조치 등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네시아 RCTI는 ‘Kau Yang Berasal Dari Bintang’이라는 제목으로 ‘별그대’와 흡사한 드라마를 방영했다. 이는 28일 중국 언론을 통해 소개됐고, 현지에서는 ‘별그대’와 내용이 똑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그대’ 400년 전 지구에 온 외계인과 톱스타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김수현, 전지현이 호흡을 맞춰 큰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