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ERA 2.27’ 다나카, ML 유망주 전체 1위 선정

입력 2014-05-02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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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미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랭킹 1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SB 네이션의 존 시켈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2014시즌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 150명을 선정 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다나카는 각종 유망주 랭킹에서 1위를 놓치지 않은 바이런 벅스턴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다나카는 이미 1일까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는 등 일본 프로야구의 기세를 이어가며 뉴욕 양키스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이어 2위에는 ‘만능 외야수’ 벅스턴이 선정됐으며, 잰더 보가츠, 오스카 타베라스, 에디슨 러셀이 3~5위를 차지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미래의 에이스로 꼽히는 아치 브래들리는 7위에 올랐고, 시즌 초반 홈런 선두에 나선 호세 어브레유는 16위를 차지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연상 시킨다는 평을 듣고 있는 ‘100마일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17위에 선정됐다.

또한 한 시즌 40홈런을 때릴 수 있는 강력한 배팅 파워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미구엘 사노는 21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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