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양자 드라마 하차 여부 검찰 발표 이후 결정”

입력 2014-05-02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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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전양자.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소유주로 의혹을 받고 있는 전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과 탤런트 전양자의 관계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그가 현재 출연 중인 MBC ‘빛나는 로맨스’에서 하차할 것인지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MBC는 2일 “‘빛나는 로맨스’ 제작진은 현재 전양자와 관련된 내용의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하차 여부는 검찰이 수사를 마치고 관련 사항을 공식 발표한 이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양자는 드라마에서 한식집 청운각 주인으로 출연 중이다.

MBC는 이어 수사 결과 발표 전까지 전양자의 촬영 일정이나 출연 분량에 대해 “드라마 스토리상 차질이 없는 선에서 편집을 논의 중이며, 촬영 일정 역시 조율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의 회사로 알려진 국제영상의 대표이다.

청해진해운과 그 계열사, 유병언 회장 일가의 각종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일 국제영상 금융 계좌에 대한 추적 작업에 착수했고 전양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반론보도]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

입력 2014-11-06 14:59:00
본 인터넷신문은 지난 2014년 5월 2일자 "검찰, 세월호 비리 수사 착수…배우 전양자 출국금지 ‘돌연 잠적’" 기사에서 "국제영상 역시 유 전회장의 회사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측에서는 국제영상의 주식이나 지분을 전혀 소유하고 있지 않아 사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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