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우들의 연기 열전!
'너포위'는 흥행배우 이승기와 3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차승원의 연기 호흡, 거기에 '응답하라 1994'로 '응사 앓이'를 주도했던 고아라의 만남까지 배우들의 연기 열전이 기대되는 작품.
이승기는 지난 달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은대구 캐릭터에서 힘이 느껴졌다. 그동안 소화했던 캐릭터들과는 조금은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전작들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을 독설과 막말을 가리지 않는 은대구 캐릭터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차승원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서판석 역을 두고 "전작이 독특한 해석이었다면 이번 캐릭터는 정확한 분석이다. 그렇게 준비해 가고 있다"며 냉철한 경찰로서의 면면을 어떻게 펼쳐낼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물 오른 연기력으로 누구보다 컴백이 기대되고 있는 고아라와 '별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남동생 천윤재 역으로 브라운관에 혜성처럼 등장한 안재현, 영화 '파수꾼', '피 끓는 청춘'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보였던 박정민까지 가세한 '너포위'는 드림캐스팅을 완성시키며 청춘스타들의 연기 열전을 안방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 영화야, 드라마야? 남다른 스케일!
강남서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갈 '너포위'는 영화 같은 스케일의 카체이싱 장면부터 남다른 추격전까지 수준급의 액션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의 상징인 테헤란로와 압구정 로데오를 비롯한 강남 주요 거리를 배경으로 촬영된 장면들은 이전의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을 자랑하며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은 "'너포위'가 수사물이다보니 자동차 추격, 액션 등 스케일이 큰 신이 등장한다. 특히 카체이싱 장면은 사고의 위험이 있어 사전에 많은 준비를 했었다. 시민과 경찰의 협조 속에 사고 없이 마칠 수 있었다. 도와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멋진 장면으로 보답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3. 감각적인 연출 유인식 감독과 막강 필력 이정선 작가의 만남!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로 탁월한 연출력을 자랑했던 유인식 감독과 '외과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로 톡톡 튀는 대사와 감수성 넘치는 필력을 자랑하는 이정선 작가의 조합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막강한 필력을 자랑하는 이정선 작가의 탄탄한 대본을 배경으로 유인식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브라운관에 또 어떤 명작을 탄생 시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2010년 최고의 히트작 '자이언트'에서 최고 시청률 40%를 달성하며 명품 팀워크를 자랑했던 유인식 감독과 이길복 촬영감독이 '너포위'로 다시 만나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강남 경찰서 강력반에 입성, 태어나 단 한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P4와 이들을 도맡게 된 레전드 수사관의 좌충우돌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 '너포위'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